익산시, 수해로 유실된 제방 개선 복구…"326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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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지난 7월 수해로 제방이 유실된 산북천 상류구간 정비를 위한 국비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부 개선복구 사업으로 사업비 326억원을 확보, 오는 2026년까지 낭산면 산북천과 죽청천 합류점부터 상류구간 2.5㎞를 정비한다.
단순 기능 복구가 아닌 호우 피해 발생 원인의 근원적 대책 마련을 위해 행정안전부 합동조사 시 '개선복구 사업'에 산북천 제방 정비 사업의 반영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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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026년까지 정비
교량 4개소 재가설 예정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지난 7월 수해로 제방이 유실된 산북천 상류구간 정비를 위한 국비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부 개선복구 사업으로 사업비 326억원을 확보, 오는 2026년까지 낭산면 산북천과 죽청천 합류점부터 상류구간 2.5㎞를 정비한다.
산북천은 기록적인 폭우로 제방 150m가 붕괴했으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한 바 있다.
단순 기능 복구가 아닌 호우 피해 발생 원인의 근원적 대책 마련을 위해 행정안전부 합동조사 시 '개선복구 사업'에 산북천 제방 정비 사업의 반영을 요청했다.
하천을 보축 및 축제로 정비하며 교량 4개소도 재가설 할 예정이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하천 수해복구 전담대응팀(TF)을 구성해 추진된다.
시는 산북천 침수방지 대책을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산북천 상류를 비롯해 용안면 일대 산북천 하류부에 대해서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도 건설국장은 "개선복구 사업으로 국비지원을 받은 만큼 시에서도 조속히 복구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하천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하천 재해를 예방하고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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