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24시]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 내달 28일 개최

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2024. 8. 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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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사업·저출산고령화 정책 주제 토론
내달 20일까지 시청 누리집 등 통해 참가자 모집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광명시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과 저출산·고령화 정책 결정을 위한 '제7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다음달 28일 개최한다.

27일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원탁토론회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저출생·고령화 대응 정책을 제안한다.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 포스터 ⓒ광명시 제공

수렴된 시민 의견은 단순히 정책 참고에 그치지 않고,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토론회 1부에서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논의해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우선순위는 온라인 사전투표 50%와 현장투표 50%를 통해 결정된다. 온라인 사전투표는 다음달 13일까지 광명시청 누리집 배너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2부에서는 '저출생·고령화 대응 정책 제안'을 주제로 시민들이 해결책을 논의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출생 관련 분야는 ▲출산 및 양육 지원 ▲보육 및 교육서비스 확대 ▲주거 지원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등으로, 고령화사회 대응 관련 분야는 ▲신중년 교육과 일자리 ▲건강과 복지 ▲노후 여가 생활 ▲주거 환경 개선 등으로 소주제를 나눠 원탁별로 토론을 벌인다.

시는 원활한 토론 진행을 위해 원탁별로 과정조력자(퍼실리테이터)를 배치해 시민 의견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또 시민들이 제안한 사업은 현장평가를 진행해 선정된 3개 팀에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참가자 모집은 다음달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시청 누리집 배너 구글 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승원 시장은 "500인 원탁토론회는 시민이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해 지역 내 공감과 협력의 문화를 조성하는 장이다"라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고령화 시대를 준비하는 도시 광명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 광명시, '제21회 평생학습측제' 참여 기관·단체 모집

광명시는 2024년 제21회 광명시 평생학습축제에 참여할 관련 기관, 단체, 동아리 등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참가자 모집은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광명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광명e지' 온라인 접수와 방문 접수로 동시에 진행된다. 자체 심사 후 다음달 20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로 제21회를 맞이하는 광명시 평생학습축제는 시민주도형 축제로 매년 많은 시민이 참여하며 지역 내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광명시 평생학습축제는 '일상 속 평생학습, 내 삶에 스며들다'를 주제로 광명시 평생학습원 일대에서 10월 19일, 20일 이틀간 진행된다.

축제는 시민들이 평생학습에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지친 일상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배움'과 '쉼(休)'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구체적으로는 ▲평생학습 관련 기관·단체의 홍보형 체험 부스 ▲평생학습 체험 일일학교 ▲학습동아리 체험부스 ▲재능나눔장터(학습성과물 판매) ▲녹색나눔장터 ▲학습동아리 발표회 및 시민 공연 ▲개·폐막식 공연 ▲푸드트럭, 포토존, 야외도서관 등이 마련된다.

특히 20일에는 철망산로 일대를 통제해 확장된 공간에서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광명문화원 '42번가 기적'과 연계해 학습과 문화 콘텐츠를 하루에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원데이 길거리 페스티벌'로 운영된다.

◇ 광명시, 사들 물류단지 일대 소방·전기설비 안전점검

광명시는 지난 23일 사들 물류단지 일대의 소방·전기 설비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광명시는 지난 23일 광명소방서, 광명시전기공사협의회와 협력해 사들 물류단지 일대의 소방시설과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광명시 제공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달 발생한 노온사동 사들 물류단지 내 문구류 보관창고 3개소 화재와 같은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이뤄졌다.

시는 광명소방서, 광명시전기공사협의회와 협력해 소방시설과 전기 설비 및 불법 건축물 현황 등을 점검했다. 

특히 ▲누전차단기 설치 ▲노후 전선 관리 ▲ 소화기 비치 ▲대피공간 확보를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관리 주체에게 점검 결과에 따른 조치 방법을 안내했다.

이상진 안전총괄과장은 "시민의 재산과 인명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추석 명절 대비 노온사동 일대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대한 화재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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