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리포트] 반품 안 해도 OK… 알리 환불 "생각보다 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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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앞으로 3년간 한국에 1조5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한국어 고객 전화 상담, 반품·환불 절차 간소화, 개인정보 보호 강화, 케이베뉴 확대 등 대 고객 서비스를 대폭 늘렸다.
알리 측은 한국 소비자를 위해 "고객 상담과 반품 및 환불 처리에 특히 신경을 썼다"며 "한국어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환불 기간을 단축하자 고객 응대 만족도가 90%까지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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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올 3월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앞으로 3년간 한국에 1조5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한국어 고객 전화 상담, 반품·환불 절차 간소화, 개인정보 보호 강화, 케이베뉴 확대 등 대 고객 서비스를 대폭 늘렸다. C커머스의 고질적 문제인 짝퉁 근절을 위해 '프로젝트 클린'도 발동했다. 한국 시장에 공들이는 알리의 변화하는 모습을 살펴봤다.
#. B씨는 알리에서 플라스틱 용기를 주문했다. 재질이 약한 탓인지 B씨에게 도착했을 때는 제품이 일부 파손된 상태였다. 배송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듯했다. 일단 고객센터에 사진을 찍어 보내며 문의했다. 안내 직원은 '환불 방식-반품 필요 없음'이라 답변하고 즉시 환불처리를 했다.
'저가 공습'의 대명사 C커머스가 최근 서비스 품질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알리는 해외직구의 취약점으로 꼽혔던 느린 배송과 번거로운 반품 문제를 개선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온라인상에서는 알리가 물건을 수거하지 않고 빠르게 환불 처리를 했다는 후기가 속속 게시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를 포함한 글로벌 오픈마켓 플랫폼들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반품 없는 환불'을 불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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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환불 접수 기간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알리는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한 지 90일 이내면 무조건 반품 또는 100% 환불 정책을 펴고 있다. 가품이 의심되는 상품을 수령하거나 주문 상품이 분실 또는 파손됐을 때는 100% 환불 가능하다.
5일 배송, 7일 배송 등 '배송 약속' 상품은 발송일로부터 14일 이내 배송되지 않으면 신청을 통해 환불받을 수 있다. 그 외 배송 약속 상품은 30일 이내에 배송되지 않으면 환불 가능하다. 제품이 안전하게 배송됐더라도 배송 약속 기간을 초과하면 주문당 1300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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