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질문 470개' 한 총리의 백브리핑…"어떤 질문에나 성실히 답변"

김지훈 기자 2024. 8. 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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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격의없이 언론과 만나야 한다"며 이례적으로 제안했던 백브리핑이 지난 2년간 격주에 1회꼴로 꾸준히 이어지면서 40회를 맞았다.

백브리핑은 한 총리가 취임 직후 정부의 진심을 전하기 위해 격의없이 언론과 만나겠다고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2022년 8월16일 1회 백브리핑을 시작으로 격주에 한번씩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이나 정부서울청사 소통공간에서 만나 국정현안에 대해 묻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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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회 백브리핑 기념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 가져
"민심 파악하고 정부 진심 전달할 소중한 기회"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현안 관련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8.25.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격의없이 언론과 만나야 한다"며 이례적으로 제안했던 백브리핑이 지난 2년간 격주에 1회꼴로 꾸준히 이어지면서 40회를 맞았다.

한 총리는 27일 백브리핑 40회를 기념해 삼청동 공관에서 기자단과 백브리핑을 겸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한 총리는 "언론과 마주앉는 것은 긴장되는 일이지만, 민심을 파악하고 정부의 진심을 전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궁금해한다면 언제 어디서든 어떤 질문에나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백브리핑은 한 총리가 취임 직후 정부의 진심을 전하기 위해 격의없이 언론과 만나겠다고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답하고, 내용은 모두 익명이 아닌 실명으로 보도하는 원칙도 정했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9.23. dahora83@newsis.com

2022년 8월16일 1회 백브리핑을 시작으로 격주에 한번씩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이나 정부서울청사 소통공간에서 만나 국정현안에 대해 묻고 답했다. 1회당 9~30명의 기자들이 참석해 평균 1시간 남짓 진행됐으며, 중대 현안이 있을 경우 2시간 이상 진행된 적도 있다.

이렇게 지난 2년간 회당 적게는 4개에서 많게는 27개의 질의가 진행돼, 총 470개의 질문과 답변이 이뤄졌다. 분야별로는 사회분야 146개, 경제분야 140개, 정치분야 116개, 외교분야 68개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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