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크리스털 글로브 수상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와 2년 더...2026년까지 재계약

금윤호 기자 2024. 8. 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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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쇼트트랙 수도'임을 표방하는 성남시가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와 2년 더 함께한다.

성남시는 27일 "쇼트트랙 국가대표이자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 소속 김길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계약 체결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길리, 김선태 빙상팀 코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길리는 서현고등학교 졸업하던 애인 2023년 1월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에 입단한 뒤 현재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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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대한민국 쇼트트랙 수도'임을 표방하는 성남시가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와 2년 더 함께한다.

성남시는 27일 "쇼트트랙 국가대표이자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 소속 김길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계약 체결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길리, 김선태 빙상팀 코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길리의 재계약 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이며, 연봉은 상호협의 하에 비공개하기로 했다.

김길리는 서현고등학교 졸업하던 애인 2023년 1월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에 입단한 뒤 현재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

특히 김길리는 2023-2024시즌 6차례 월드컵 시리즈에서 금메달 8개를 획득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올라 크리스털 글로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3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는 2분21초192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같은 활약에 성남시는 김길리의 성과를 인정하고 앞으로 활약을 지원하고자 재계약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김길리는 내년 2월 예정된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과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준비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성남시청 빙상팀에는 김길리는 비롯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정, 은메달리스트 이준서, 2024-2025시즌 국가대표 김건희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MHN스포츠 DB, 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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