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 정부 예산안에 국비 9조6천82억 반영…4.3%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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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내년 정부 예산안에 경남 관련 국비 9조6천82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해보다 국고보조금은 8천50억원(10.3%) 늘었지만, 내년 정부 12개 분야별 예산 중 유일하게 SOC사업 예산이 줄어든 영향으로 국가시행사업비가 지난해보다 4천85억원(29.4%)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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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내년 정부 예산안에 경남 관련 국비 9조6천82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부 예산안에서 확보한 국비 9조2천117억원보다 3천965억원(4.3%)이 늘었다.
9조6천82억원 중 보건·복지 예산을 포함한 국고보조금이 8조6천290억원, 사회간접자본(SOC) 등을 확충하는 국가시행사업비가 9천792억원이다.
경남도는 지난해보다 국고보조금은 8천50억원(10.3%) 늘었지만, 내년 정부 12개 분야별 예산 중 유일하게 SOC사업 예산이 줄어든 영향으로 국가시행사업비가 지난해보다 4천85억원(29.4%)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민선 8기' 도정운영방향인 '함께 여는 도민 행복시대'에 맞춰 체감복지, 안전, 지역 균형발전 분야 등에 예산이 골고루 반영된 점을 성과로 꼽았다.
SOC사업 예산은 줄었지만, 함양∼울산 고속도로 잔여 구간 사업비(757억원) 전액이 반영되면서 2026년 전 구간(144.55㎞) 준공이 가능해졌다.
2025년 정부 예산안에 들어간 경남 주요 신규 사업은 외국인 근로자 정착지원 복합센터 건립(3억원), 부산항 신항 항만 근로자 후생복지시설 건립(1억원), 우주항공 농식품 산업 육성(3억원),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기항지 유치(6억원), 지진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지원(23억원), 방산 진입 엑셀러레이팅 지원(15억원) 등이다.
남부내륙철도(1천189억원), 양산 도시철도(536억원), 진해신항(4천347억원), 원폭피해자 추모시설(1억6천만원), 문화 다양성 맘프축제(5억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357억원) 등은 계속 사업비가 반영됐다.
경남도는 정부 예산안에서 빠졌거나 일부만 들어간 사업은 미반영 사유를 분석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하나라도 더 들어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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