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 전종서 “아버지 살아계실 때 ‘우씨왕후’ 추천…무조건 해야겠다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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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종서가 돌아가신 아버지의 추천으로 '우씨왕후' 출연을 결정�다고 밝혔다.
전종서는 8월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우씨왕후'(극본 이병학/연출 정세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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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황혜진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배우 전종서가 돌아가신 아버지의 추천으로 '우씨왕후' 출연을 결정�다고 밝혔다.
전종서는 8월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우씨왕후'(극본 이병학/연출 정세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고구려 왕후 우희 역은 전종서가 맡는다. 사극 도전은 처음이다.
전종서는 "(대본을 본) 저희 아버지가 이 작품을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 게 가장 큰 이유였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살아계셨을 때 이걸 하면 좋겠다고 말씀하셨고, 무조건 해야겠다고 그렇게 결정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정세교 감독은 "사극을 안 해 본 배우라 MZ식으로 할까, 기존 선배들이 한 대로 할까 궁금증이 많았다. 전종서 아버지가 대본을 보신다고 하더라. 이 대본을 보고 '넌 이거 꼭 해야 한다'라고 하셨다더라. 부모님까지 좋아하시면 종서가 이 작품을 하겠구나 생각이 들어 배우와 만나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주인공 캐릭터를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종서는 지난해 2월 부친상을 당했다.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추격 액션 사극이다. 파트1은 8월 29일, 파트2는 9월 12일 공개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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