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 1호 프로젝트 9년 만에 재시동… “유원지 대신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 1호 프로젝트로 추진하다 2015년 이후 중단된 '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이 9년 만에 정상화를 위해 재시동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서귀포시 예래동 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한번 좌초한 사업을 다시 시작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휴양형 주거단지가 세계적 수준의 제주 랜드마크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 1호 프로젝트로 추진하다 2015년 이후 중단된 ‘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이 9년 만에 정상화를 위해 재시동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서귀포시 예래동 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은 지난해 도출된 사업 재추진 방향을 고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JDC는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역주민, 지자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전방위적 소통채널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경직된 도시개발 틀을 벗어나기 위해 향후 국제공모, 해외 기업설명회(IR) 등도 고려해 세계적 수준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JDC는 사업 정상화를 위한 선결 과제 중 하나인 토지분쟁 해소를 위한 추가보상금 지급률도 약 10개월 만에 60%를 넘었다고 밝혔다.
JDC는 연내 70% 달성을 목표로 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충분한 협의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한번 좌초한 사업을 다시 시작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휴양형 주거단지가 세계적 수준의 제주 랜드마크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래단지 일부 토지 원소유주들은 예래단지 조성 당시 토지를 강제수용한 것이 무효라며 ‘토지 수용 재결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냈고 이를 2015년 대법원이 받아들여 사업 무효가 됐다.
이어 예래단지 원소유주들이 소유권 이전 소송 등을 잇달아 제기하자, 지난해 10월 법원이 JDC가 원소유주들에게 땅값 상승분에 해당하는 추가 보상금을 지급, 토지 소유권 분쟁을 끝내는 데 합의하도록 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