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남서 '현장 최고위' 추진…전국 순회 예산정책협의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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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전남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7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민주당 지도부는 9월 중으로 전남에서 현장 최고위를 열고 전남 지역 예산정책협의회도 잇따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전남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예산정책협의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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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최고위에서 관련 일정 논의 예정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10·16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전남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남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예산정책협의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27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민주당 지도부는 9월 중으로 전남에서 현장 최고위를 열고 전남 지역 예산정책협의회도 잇따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재명 2기 지도부'가 8·18 전당대회 이후 국회 이외의 장소에서 최고위를 개최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예산정책협의회는 중앙당이 각 시·도와 만나 필요한 예산에 대해 협의하는 과정이다. 통상 9월 '예산 국회'를 앞두고 전국을 순회하며 예산정책협의회를 여는데, 민주당 지도부는 올해 방문할 첫 지역으로 전남을 선택했다.
이는 10·16 재·보궐선거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남 영광·곡성군수 선거가 예정된 가운데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민주당 호남 홀대론'을 파고들며 재보선 총력전에 돌입하자 진보 진영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전남에서 민주당이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의도다.
민주당 지도부는 전남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예산정책협의회를 열 예정이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관련 일정이) 내일(28일) 최고위에 보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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