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6년 만에 내한…조성진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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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이 6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조성진은 이번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아시아 투어 단독 협연자로 한국, 일본, 대만 무대에 오른다.
공연 관계자는 "75년간 수많은 명지휘자를 거치며 세계 최정상급의 자리를 지켜온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새로운 상임 지휘자로서 취임 후 처음으로 내한하는 사이먼 래틀, 스타 피아니스트 조성진까지 합세해 선보일 각양각색의 레퍼토리와 사운드가 잊지 못할 감동의 밤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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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21일 롯데콘서트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이 6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2023~24시즌부터 악단 상임 지휘자를 맡은 지휘자 사이먼 래틀, 그리고 한국의 스타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은 1949년 창단한 뒤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온 오케스트라다. 오이겐 요훔, 라파엘 쿠벨릭, 콜린 데이비스, 로린 마젤, 마리스 얀손스에 이어 사이먼 래틀이 상임 지휘자를 맡고 있다. 에리히 클라이버, 카를로스 클라이버, 오토 클렘퍼러, 레너드 번스타인, 게오르그 솔티 등 거장들이 객원 지휘자로 함께해왔다.
조성진은 이번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아시아 투어 단독 협연자로 한국, 일본, 대만 무대에 오른다. 11월 20일 첫째 날 공연은 브람스의 작품으로 채운다.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에 이어 ‘전원 교향곡’으로 불리는 브람스 교향곡 2번을 선사한다. 21일 공연은 시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베베른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6개의 소품,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2번, 브루크너 교향곡 9번 등을 연주한다.
공연 관계자는 “75년간 수많은 명지휘자를 거치며 세계 최정상급의 자리를 지켜온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새로운 상임 지휘자로서 취임 후 처음으로 내한하는 사이먼 래틀, 스타 피아니스트 조성진까지 합세해 선보일 각양각색의 레퍼토리와 사운드가 잊지 못할 감동의 밤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은 이틀에 걸쳐 판매한다. 11월 20일 공연은 28일 오후 2시부터, 21일 공연은 29일 오후 2시부터 롯데콘서트홀, 인터파크에서 예매를 진행한다. 롯데콘서트홀과 인터파크 좌석을 연동해 티켓을 판매하며 예매 가능한 좌석은 동일하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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