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올림픽물놀이장 '성료'…22일간 2만명 방문

정준영 2024. 8. 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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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7월 27일부터 지난 17일까지 22일간 올림픽공원에 운영한 '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에 일평균 905명, 누적 1만9천893명이 찾았다고 27일 밝혔다.

아울러 운영을 마친 물놀이장 시설을 활용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반려견 동반 수영장'을 개장해 인기를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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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7월 27일부터 지난 17일까지 22일간 올림픽공원에 운영한 '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에 일평균 905명, 누적 1만9천893명이 찾았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전년보다 7천명 늘어난 규모로, 주말에는 개장 1시간 전부터 대기하고 오전 10시 개장과 동시에 입장이 마감될 정도였다"며 "현장설문 결과 종합만족도 94.2%의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른 지역에서 방문한 이용객 비중이 작년 22%에서 올해 41%로 급증한 것도 특징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 동남권 대표 물놀이 명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운영을 마친 물놀이장 시설을 활용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반려견 동반 수영장'을 개장해 인기를 끌기도 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올여름 창의와 혁신으로 기획한 특색있는 물놀이장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며 "다가오는 겨울에도 멀리 가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인사말 하는 서강석 송파구청장 (서울=연합뉴스)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에 마련된 '하하호호 올림픽 반려견 물놀이장'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8.18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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