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4회 세계불교영화제 서울서 개막…23개국 34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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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가 다음 달 9일 서울 동국대학교에서 개막합니다.
영화제의 명칭에 포함된 '세계일화'는 '온 세상이 한 송이의 꽃'이라는 뜻으로 이 의미를 설명하기 위해 영화제의 포스터에 불교 문화의 정체성과 미학을 상징하는 연등이 사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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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가 다음 달 9일 서울 동국대학교에서 개막합니다.
영화제의 명칭에 포함된 '세계일화'는 '온 세상이 한 송이의 꽃'이라는 뜻으로 이 의미를 설명하기 위해 영화제의 포스터에 불교 문화의 정체성과 미학을 상징하는 연등이 사용됐습니다.
올해 영화제엔 전 세계 110개 나라에서 천730편의 영화가 응모했고 이 가운데 23개 나라 34편의 영화가 선정돼 단편·장편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전 세계의 우수한 불교 영화가 선보이게 됩니다.
특히 일반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불교, 대중 속으로'를 주제로 택했습니다.
이를 위해 불교를 소재로 한 작품뿐 아니라 불자 주인공이 나온 영화도 포함 시켜 불자뿐 아니라 비불자도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철학적인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영화들을 택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습니다.
올해 영화제에는 영화배우 이덕화 씨가 고문으로, 영화제작자이자 개그맨 이경규 씨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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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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