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협-산업부, ‘불공정무역행위 및 산업 피해 대응 지원센터’ 운영

고재원 기자(ko.jaewon@mk.co.kr) 2024. 8. 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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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 내 불공정 무역행위에 피해를 입은 국내 기업을 지원하는 센터가 생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산기협 내 '불공정무역행위 및 산업 피해대응 지원센터'를 설치 및 운영한다.

구자균 산기협 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신속한 대응과 정확한 정보 확산이 매우 중요하다"며 "양 기관의 협력이 국내 산업기술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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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 내 불공정 무역행위에 피해를 입은 국내 기업을 지원하는 센터가 생긴다.

산기협은 27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와 함께 ‘공정무역 질서 확립 및 무역 산업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기협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산기협 구자균 회장, 무역위 이재형 위원장을 비롯해 산기협 고서곤 상임부회장, 김종훈 상임이사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과 공급망 불안 등으로 급변하는 세계 각국의 무역통상 정책에 대응하고, 국내 기술 기업들이 입은 무역 피해를 신속히 구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산기협 내 ‘불공정무역행위 및 산업 피해대응 지원센터’를 설치 및 운영한다. 센터는 피해 기업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또 양 기관은 무역과 산업기술 세미나 및 간담회를 공동 개최한다. 국내 기업들에게 무역 피해사례와 관련 제도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산기협은 “무역위의 불공정무역행위 조사 과정에서 필요한 산업 기술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8만여 기업 연구소를 대상으로 불공정무역 관련 정보와 무역위의 지원제도를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자균 산기협 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신속한 대응과 정확한 정보 확산이 매우 중요하다”며 “양 기관의 협력이 국내 산업기술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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