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산업부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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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국비와 시비, 민간 자본 등 총 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3년간 규모의 신규 해상풍력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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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국비와 시비, 민간 자본 등 총 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3년간 규모의 신규 해상풍력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여수국가산단 탄소중립 대책 마련 △여수시와 녹색에너지연구원, 민간투자기업 연합체(컨소시엄) 구성 △지역주민과 발전소 운영 이익을 공유하는 '바람연금' 추진 등을 골자로 공모에 지원했다.
민간투자기업으로는 공기업 4개사, 국내기업 5개사, 외국계 기업 3개사가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오는 10월 중 세부 협약을 통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는 안정적인 풍속과 넓은 바다를 가지고 있으며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 수준의 석유화학단지와 광양 포스코, 경남 하동 화력 등 확실한 전력 소비처가 인접해 있다"며 "군 작전구역이 동·서해안에 비해 적은 편으로 해상풍력사업의 적지"라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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