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송윤형 “지각 경험 無, 구준회는 10년간 지각” 폭로(데뷔탁)

박아름 2024. 8. 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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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송윤형이 구준회의 지각 본능을 폭로했다.

8월 27일 방송되는 SBS M, SBS FiL 프로그램 '젠블루의 땀송송 데뷔탁'에서 70만 구독자의 요리 유튜버이자 아이콘 멤버 송윤형과 100만 SNS 팔로워를 자랑하는 젠블루 멤버 리리의 만남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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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M, SBS FiL

[뉴스엔 박아름 기자]

아이콘 송윤형이 구준회의 지각 본능을 폭로했다.

8월 27일 방송되는 SBS M, SBS FiL 프로그램 ‘젠블루의 땀송송 데뷔탁’에서 70만 구독자의 요리 유튜버이자 아이콘 멤버 송윤형과 100만 SNS 팔로워를 자랑하는 젠블루 멤버 리리의 만남이 이뤄진다. 두 사람은 ‘묵은지 찜닭’을 요리하며 고민을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 송윤형은 리리에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 경험을 물었고, 리리는 “대만에서 ‘미래소녀’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해 9라운드 중 6번을 우승했다”고 답했다. 송윤형은 “그럼 조언을 안 해줘도 되겠다. 9번의 경연 중 6번을 우승할 정도면, 내가 조언할 건 없을 것 같다. 나는 우승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리리는 팀워크에 대한 고민을 내비치며 “팀 호흡을 잘 맞추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송윤형은 “멤버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팀이 하나로 뭉치기 위해서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진지하게 조언하며 10년 차 아이돌의 품격을 보인다. 이어 송윤형은 “나는 한 번도 지각을 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구’ 씨를 가진 멤버는 10년 동안 지각을 하고 있다. 이제는 그 친구가 지각을 해도 화가 나지 않는다. ‘준회는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사람이구나’라고 그를 이해하고 존중한다”고 답해 유쾌한 웃음을 더하는 것은 물론, 아이콘의 남다른 팀워크까지 예상케 했다.

묵은지 찜닭이 완성된 후 두 사람은 함께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리리가 “선배님 팀원 중에는 묵은지 같은 팀원이 있나요?”라고 묻자, 송윤형은“‘아이콘’이라는 그룹명이 안 생겼으면 ‘묵은지’로 활동했을 것이다”는 발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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