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고물가에 작년 건설계약액 12.1%↓‥5년 만에 감소

지난해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건설계약액이 5년 만에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건설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설계약액은 전년보다 41조원 적은 298조원으로 1년새 12.1% 줄었습니다.

해외 계약액은 40조원으로 전년보다 2조원 늘었지만, 국내 계약액은 258조원으로 같은 기간 43조원이 감소했습니다.

건설계약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2018년 이후 5년 만으로, 국내 건설 경기의 수익성이 악화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이외 지역이 163조원으로 7.1% 늘었지만, 수도권은 155조원으로 1.7% 감소했습니다.

박철현 기자(78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30899_364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