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가을바람' 몰고 온 한화, 롯데 상대로도 상승세 이어갈까...문동주 등판 예정(종합)

KT, LG 경기 벤자민과 임찬규 등판...삼성-키움 코너-헤이수스 예고
두산 최원준 vs NC 이용준 맞대결
KIA 양현종, SSG 엘리아스 상대로 팀의 상대 전적 극복 도전

(MHN스포츠 윤송이 인턴 기자, 박연준 기자)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와 맞붙는다.

한화는 19년 만에 두산 상대 스윕승을 거두며 최근 다섯 경기 5승 1패의 좋은 흐름을 탔다. 순위는 여전히 7위이지만 6위와 게임 차이는 없고, 5위와도 1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남은 경기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 충분히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야 하는 한화의 선발 투수로는 문동주가 출전한다. 문동주는 시즌 6승 7패 평균자책점 5.71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20일 경기에서는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9k 2실점 투구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롯데 상대로는 1승 평균자책점 5.73을 마크 중이다.

롯데에서는 박세웅이 마운드에 오른다. 시즌 6승 9패 평균자책점 5.44를 기록했다. 최근 등판인 지난 21일 등판의 성적은 5.1이닝 10피안타 6k 4실점이다. 한화 상대로는 승 없이 1패 평균자책점 17.36으로 약했다.

KT와 LG의 경기에서는 벤자민과 임찬규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벤자민은 10승 6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했다. LG 상대로는 한 번의 승리를 챙겼고, 평균자책점도 1.47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LG 임찬규는 7승 6패 평균자책점 4.53을 마크했다. KT 상대로는 패 없이 두 번의 승리를 올리는 동안 3.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삼성과 키움이 맞붙는다. 삼성 선발 코너 시볼드는 시즌 9승 6패로 두 자릿수 승리를 코앞에 두고 있다. 평균자책점 3.81을 마크 중이나, 키움 상대로는 1승 3패 평균자책점 7.08로 아주 약했다.

헤이수스는 11승 9패 평균자책점 3.52를 마크 중이다. 후라도와 함께 리그 최고의 원투펀치라고 불릴 만큼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마찬가지로 삼성 상대로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6.97로 좋지 않았다.

두산과 NC의 마운드에 오르는 선발 투수는 최원준과 이용준이다. 두산 최원준은 5승 6패 6.24의 평균자책점을 보유 중이다. NC 상대 전적은 1승 1패 평균자책점 4.09이다.

NC 이용준은 1승 2패 평균자책점 5.65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두산 상대로는 등판한 적이 없다.

최근 연패를 끊어낸 SSG는 선발로 엘리아스가 예정돼 있다. 4승 5패 4.0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KIA 상대로는 1패 평균자책점 5.63을 남겼다.

선두 KIA에서는 양현종이 나선다. 9승 3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 중이다. SSG 상대로는 패 없이 1승을 올렸으나, 평균자책점 7.94로 약한 면모가 있었다. 

 

사진 =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