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 들을 수 있다…증평군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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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지난해부터 구축·운영하는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별도의 수신장치가 설치된 곳에 있어야 수신할 수 있었던 기존 방송과 달리 휴대전화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수신할 수 있다.
주민들도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마을방송을 수신 또는 재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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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난해부터 구축·운영하는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별도의 수신장치가 설치된 곳에 있어야 수신할 수 있었던 기존 방송과 달리 휴대전화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수신할 수 있다.
주요 공지사항 등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고, 읍면 사무소에서도 문자 또는 음성으로 재난정보 등을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다.
주민들도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마을방송을 수신 또는 재청취할 수 있다. 현재 39개 마을에서 1550명이 이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한 마을 주민은 "외출하거나 하면 마을방송을 들을 수 없어 놓치는 정보가 많았는데,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언제든 들을 수 있어 편하다"고 전했다.
증평군 관계자는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운영이 주민 소통 활성화는 물론 긴급 재난 상황 등을 신속하게 전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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