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와 친구들’ 보러 진안 가위박물관으로 놀러가자

진안군, 전북도 내 최초 '캐리와 친구들' 팝업 전시회 열어

[더팩트 | 진안=이경선 기자] 전북 진안군은 ‘2024 가위박물관 특별기획전’으로 10월 16일까지 진안가위박물관에서 ‘캐리와 친구들 in 가위박물관’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캐리소프트와 협업해 진행한다.

㈜캐리소프트는 20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로 시작하여 ‘Make Kids Happy’슬로건을 가지고 현재는 캐리TV 방송 채널을 통해 다양한 어린이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진안군은 영상으로만 접했던 캐릭터를 실제 경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어린이 대표 동영상 콘텐츠인 ‘캐리와 친구들’ 팝업전시를 기획했다.

팝업 전시에서는 ‘캐리와 친구들’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존, 종이 스퀴시 만들기, 고깔모자 꾸미기, 색칠하기 체험과 장난감 놀이 공간 등을 즐길 수 있어 규모는 작지만 알찬 구성으로 전시를 기획했다.

‘캐리와 친구들’은 영상 캐릭터로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진안 가위박물관은 지난해 박물관의 주제인 가위와 연계한 특별기획전 ‘브레드이발소 in 가위박물관’을 열어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 담당자는 "캐리와친구들 in 가위박물관 특별기획전을 통해 박물관이 어린이들에게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앞으로 가위박물관은 가위처럼 늘 가까이 자주 찾는 박물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안가위박물관’은 지난 2016년 마이산 도립공원 내에 개관했으며 용담댐 수몰 지역인 수천리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철제가위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의 가위가 전시되어 있는 세계 유일의 가위 박물관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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