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반납 고령운전자 위한 대체 교통수단 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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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부산시의원(국민의힘, 기장군1)이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면허 반납자에 대한 대체 교통수단 도입 등 다양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현재 부산시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선불교통카드와 어르신교통사랑카드를 지원하고 있지만 이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선불교통카드 지원액 상향 조정과 기술적 장치 도입, 운전면허 반납자에 대한 이동권 보장을 위한 대체 교통수단 도입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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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27일 열린 부산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잊을만하면 발생하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라며 "보다 효과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 의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부산에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2,356건이나 발생해 서울을 제외하고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도시로 꼽힌다.
박 의원은 "현재 부산시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선불교통카드와 어르신교통사랑카드를 지원하고 있지만 이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선불교통카드 지원액 상향 조정과 기술적 장치 도입, 운전면허 반납자에 대한 이동권 보장을 위한 대체 교통수단 도입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촉진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연령별 지원금액을 차별화할 것 △ 고령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급가속제어장치, 전방센서, 페달 오작동 방지 장치 등의 기술적 장치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 △오시리아에서 운행 중인 수요응답형 버스 '타바라'와 자율주행자동차를 융합한 '자율주행 타바라' 도입을 준비할 것 등을 제안했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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