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방안 모색"…제12차 전북 탄소중립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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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전북연구원)는 27일 전북연구원 영상회의실에서 제12차 전북 탄소중립 포럼을 열었다.
이 포럼은 도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논의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해원 전북도 환경산림국장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은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함께 풀어가야 할 숙제"라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고 도민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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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전북연구원)는 27일 전북연구원 영상회의실에서 제12차 전북 탄소중립 포럼을 열었다.
이 포럼은 도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논의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 탄소중립 포럼은 지난 5월 도민참여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대 방안, 6월 기후위기 적응대책 방안, 7월 영농형 태양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9·10·11차 포럼을 각각 개최했다.
이번 12차 포럼에서는 산업, 농업,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했다. 임성진 전북 탄소중립 포럼 위원장(전주대 행정학과 교수)의 주재로 진행됐다.
첫 발제자로 문화통신사협동조합의 김지훈 대표가 나서 '불편에서 재미로 바꾸는 환경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김 대표는 마을 주민들이 '농촌지역 쓰레기 분리배출 연극단'으로 활동하며 마을의 분리배출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발표했다. 또 그림, 게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안했다.
프리데코 모아름드리 대표는 '청년들이 바라보는 기후위기'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로 표현되는 청년세대의 주요 관심사와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다뤘다. 청년들이 기후변화 시대를 직접 살아가야 할 세대이므로 이들이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제 이후 포럼위원들이 참여한 토론회에서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참여 방법과 우수 사례가 공유됐다. 탄소중립 실천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단체의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강해원 전북도 환경산림국장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은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함께 풀어가야 할 숙제"라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고 도민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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