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합참의장 "중동 확전 위험 다소 완화...이란 여전히 위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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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브라운 미 합참의장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간의 무력 충돌이 추가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단기적으로 중동의 확전 위험은 다소 완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브라운 합참의장은 "이스라엘에 대한 주요 공격 위협 중 하나는 이번에 벌어졌고, 이제 두 번째 일이 어떻게 전개될지가 관건"이라면서 "이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향후 중동 분쟁 확산 여부에 영향을 미칠 이스라엘의 대응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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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브라운 미 합참의장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간의 무력 충돌이 추가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단기적으로 중동의 확전 위험은 다소 완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고려하고 있어 여전히 상당한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무력 충돌 발발 직후 중동 방문에 나선 브라운 합참의장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브라운 합참의장은 "이스라엘에 대한 주요 공격 위협 중 하나는 이번에 벌어졌고, 이제 두 번째 일이 어떻게 전개될지가 관건"이라면서 "이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향후 중동 분쟁 확산 여부에 영향을 미칠 이스라엘의 대응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라크, 시리아, 요르단 내 이란의 무장 동맹과 예멘 후티 반군 등에 의한 위험도 여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브라운 합참의장은 또 미군과 이스라엘은 이란이 처음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했던 지난 4월보다 훨씬 더 철저한 방어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저항의 축이 쏜 무기가 이스라엘에 도착하기 전에 파괴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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