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 내달 9일 개막…이덕화→이경규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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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회차를 맞는 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가 내달 개막한다.
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가 9월 9일 서울 동국대학교에서 개막한다.
이 영화제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증명(불교에서 행사, 불사 등의 총책임을 맡아 행사를 여법하게 치르도록 하는 상징적인 스님)으로 참여하며,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과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이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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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올해로 4회차를 맞는 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가 내달 개막한다.
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가 9월 9일 서울 동국대학교에서 개막한다. 이 영화제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증명(불교에서 행사, 불사 등의 총책임을 맡아 행사를 여법하게 치르도록 하는 상징적인 스님)으로 참여하며,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과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이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나선다.
영화제 명칭에 포함된 '세계일화(世界一花, One World One Flower)'는 '온 세상이 한 송이의 꽃'이라는 의미로, 포스터에는 불교문화의 정체성과 미학을 상징하는 빛나는 연등이 표현돼 시선을 끈다.
올해 영화제는 일반 대중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목표에 걸맞은 '불교, 대중 속으로'를 주제로 택했다. 이와 관련 주최 측은 "불교를 소재로 한 작품뿐 아니라 불자 주인공이 나온 영화까지 범불교 영화를 골라, 불자뿐 아니라 비불자도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철학적인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영화들을 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전 세계 110개국에서 1730편에 달하는 작품들이 응모했고, 이 가운데 23개국에서 제작된 약 34편의 영화가 선정되어 단편 및 장편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불교 영화가 이번 영화제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영화배우 이덕화가 고문으로, 영화제작자이자 코미디언 이경규도 홍보대사로 함께하며 영화제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개막식은 다음 달 9일 오후 7시 동국대학교 본관 중강당에서 열리며 이날 뮤지컬 싯다르타 갈라쇼, 성악가 강석우의 클래식 공연에 이어 뮤지컬 배우 민경아와 뉴진스님의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같은 장소에서 상영회가 진행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
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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