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 케네디… "인수위원회 참여 제안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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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트럼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직을 제안받았다.
이번 미국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케네디 주니어는 한 때 지지율이 10%까지 올랐지만 바이든이 사퇴하고 해리스·트럼프 양강구도가 구축되자 하락세를 보였다.
케네디 가문은 케네디 주니어가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합심한 것에 대해 "가족이 지켜온 가치에 대한 배신"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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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케네디 주니어는 이날 공개된 보수 성향 토크쇼 진행자 터커 칼슨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트럼프를 위해 선거운동을 할 것"이라며 "차기 행정부에 참여하는 문제 등 트럼프 캠프 관계자들과 정책 이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부를 운영할 사람들을 뽑기 위해 인수위원회에 참여해 달라는 제안을 받았다"며 "주어질 임무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케네디 주니어는 한 때 지지율이 10%까지 올랐지만 바이든이 사퇴하고 해리스·트럼프 양강구도가 구축되자 하락세를 보였다. 결국 지난 23일 선거 운동을 중단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같은 날 경합 주인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함께 유세를 펼쳤다.
케네디 가문은 케네디 주니어가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합심한 것에 대해 "가족이 지켜온 가치에 대한 배신"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취했다.
김영훈 기자 mike4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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