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완패' 권순우,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회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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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340위)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7천500만 달러·약 997억원)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알렉세이 포피린(28위·호주)에게 0-3(5-7 2-6 3-6)으로 졌다.
서브 에이스 14-6, 공격 성공 횟수 37-20, 실책 26-35 등 전체적인 기록에서도 포피린이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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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알렉세이 포피린(28위·호주)에게 0-3(5-7 2-6 3-6)으로 졌다.
이로써 권순우는 올해 네 차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프랑스오픈에서만 2회전에 진출했고, 호주오픈과 윔블던, US오픈은 모두 1회전 벽을 넘지 못했다.
이 대회 본선 1회전 탈락으로 받은 상금은 10만 달러, 한국 돈으로 1억3천만원 정도다.
권순우는 1세트 게임 스코어 5-4까지는 비교적 팽팽히 맞섰으나 이후 내리 3게임을 내주며 1세트를 뺏겼다.
이후 2, 3세트는 포피린이 경기 주도권을 확실히 틀어쥔 가운데 2시간 1분 만에 경기가 끝났다.
서브 에이스 14-6, 공격 성공 횟수 37-20, 실책 26-35 등 전체적인 기록에서도 포피린이 우위를 보였다.
이날 권순우를 꺾은 포피린은 키 196㎝ 장신으로 이달 초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1000시리즈 대회인 로저스컵에서 우승한 선수다. /연합뉴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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