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완패' 권순우,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회전 탈락

이신재 2024. 8. 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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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340위)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7천500만 달러·약 997억원)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알렉세이 포피린(28위·호주)에게 0-3(5-7 2-6 3-6)으로 졌다.

서브 에이스 14-6, 공격 성공 횟수 37-20, 실책 26-35 등 전체적인 기록에서도 포피린이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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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의 1회전 경기 모습.
권순우(340위)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7천500만 달러·약 997억원)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알렉세이 포피린(28위·호주)에게 0-3(5-7 2-6 3-6)으로 졌다.

이로써 권순우는 올해 네 차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프랑스오픈에서만 2회전에 진출했고, 호주오픈과 윔블던, US오픈은 모두 1회전 벽을 넘지 못했다.

이 대회 본선 1회전 탈락으로 받은 상금은 10만 달러, 한국 돈으로 1억3천만원 정도다.

권순우는 1세트 게임 스코어 5-4까지는 비교적 팽팽히 맞섰으나 이후 내리 3게임을 내주며 1세트를 뺏겼다.

이후 2, 3세트는 포피린이 경기 주도권을 확실히 틀어쥔 가운데 2시간 1분 만에 경기가 끝났다.

서브 에이스 14-6, 공격 성공 횟수 37-20, 실책 26-35 등 전체적인 기록에서도 포피린이 우위를 보였다.

이날 권순우를 꺾은 포피린은 키 196㎝ 장신으로 이달 초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1000시리즈 대회인 로저스컵에서 우승한 선수다. /연합뉴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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