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코리아핀테크위크 참가…얼굴결제 서비스 소개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코리아핀테크위크'에서 얼굴결제 관련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코리아핀테크위크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토스는 이 기간 동안 아트홀 2관에서 '얼굴인증 암표방지 서비스'와 '나의 소비 아바타 만들기' 체험존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 토스는 처음으로 얼굴인증 암표방지 서비스를 시연한다. 토스 앱에 접속해 본인 얼굴을 등록하면 공연장 입장 시 별도의 티켓 확인 없이 얼굴 인식으로 입장이 가능한 서비스다.

토스는 12일 티켓 플랫폼을 운영하는 인터파크트리플, 엔터테인먼트 회사 하이브와 암표 방지 및 건전한 공연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나의 소비 아바타 만들기' 체험존의 경우 토스 앱에 얼굴을 등록하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소비 내역을 분석해 자신과 닮은 아바타를 만들어 준다.

아바타는 최근 3개월간 소비 내역을 분석해 '기부', '배달', '패션', '미디어' 등 총 15개 영역으로 구분된다. 행사장에서 이 서비스를 체험한 참관객에겐 각 결과에 맞는 소비 아바타 열쇠고리를 증정한다.

토스는 28일 네트워킹라운지에서 열리는 멘토링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토스에 재직 중인 프로덕트 디자이너와 웹 개발자가 직접 자신의 직무와 취업에 관련된 문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스 관계자는 "핀테크와 인공지능이 만나 사용자에게 더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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