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 우주 위성체용 전고체배터리 구현 성공

김경택 기자 2024. 8. 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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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사이언스는 우주 위성체용 전원으로 적합한 소형 전고체배터리 구현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세라믹 소재를 활용해 전고체배터리가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성능 구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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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위성체용 소형 전고체배터리. (사진=아이엘사이언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아이엘사이언스는 우주 위성체용 전원으로 적합한 소형 전고체배터리 구현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우주 위성체용 배터리는 특수한 우주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동작해야 하는 차별화된 성능이 요구된다. 넓은 온도 범위, 초고진공에서의 안정성, 방사선 노출에서의 안정성 등을 갖춰야 척박한 우주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세라믹 소재를 활용해 전고체배터리가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성능 구현에 성공했다. 배터리의 성능 테스트 결과 -20~120℃ 범위의 온도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며 0.66Pa 이하의 고진공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소형 전고체배터리는 가천대와 오래 전부터 지속적인 연구개발해온 사업 아이템으로 실제 구현까지 성공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우주 위성체용 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래 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해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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