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내일 본회의 직전까지 간호법 논의…대통령실 현안 질의
[앵커]
여야가 내일 본회의를 앞두고 간호법을 합의 처리하기 위해 논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국회 운영위에서는 대통령실을 대상으로 현안질의가 진행되는데 여야 공방이 예상됩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PA, 즉 '진료지원 간호사'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간호법 제정안을 8월 임시국회에서 합의 처리기하기로 한 여야.
하지만 마지막 쟁점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내일 본회의 처리를 더불어민주당에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민생 본회의의 마지막 퍼즐은 간호법 제정안"이라며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민주당이 나서 달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오늘 아침 보건의료노조와 간담회를 가졌는데 이후 민주당 소속 박주민 국회 복지위원장은 "제대로 된 간호법을 이왕이면 빨리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진료지원 간호사'의 업무 범위 등에 대해 정부가 현재까지 제시한 안이 부실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회 운영위원회에서는 대통령실을 상대로 현안 질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고가 가방 의혹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결론과 수사심의위원회 소집, 대통령 관저 불법 증측 의혹 등이 주요 쟁점인데 여야가 치열하게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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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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