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반딧불축제 31일 개막…낙화놀이·솟대 세우기 등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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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 무주읍 일원에서 열리는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8월31일∼9월8일)에서 주민들이 낙화놀이, 솟대 세우기, 굿놀이 등 전통 풍습을 선보이며 볼거리를 제공한다.
솟대 세우기는 풍년 농사와 안녕을 기원하던 정월대보름 전통놀이로, 무주읍 산의실 마을 주민이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읍내 예체문화관 광장에서 재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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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 무주읍 일원에서 열리는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8월31일∼9월8일)에서 주민들이 낙화놀이, 솟대 세우기, 굿놀이 등 전통 풍습을 선보이며 볼거리를 제공한다.
솟대 세우기는 풍년 농사와 안녕을 기원하던 정월대보름 전통놀이로, 무주읍 산의실 마을 주민이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읍내 예체문화관 광장에서 재연한다.
낙화놀이는 남대천변에서 31일과 9월 1·6·7일 밤 9시부터 펼쳐진다.
낙화놀이는 긴 대나무에 한지로 뽕나무, 숯, 소금 뭉치를 싼 후 불을 붙여 불꽃을 꽃처럼 흩날리게 하는 안성면 전통 행사다.
9월 6일 오후 5시부터 등나무운동장에서는 부남면 주민이 마을의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던 나룻배를 땅에 묻는 의식인 ' 배묻이 굿놀이'를 선보인다.
이 밖에 무주농악보존회가 상모놀음 등을 9월 1일 오후 5시부터 등나무운동장에서 공연한다.
축제 관계자는 "풍년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한 행사와 주민 결속을 다지던 전통놀이가 무주반딧불축제 품격을 높이며 방문객에게 신명을 안길 것"이라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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