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탈북민 15명 中서 체포' 보도, 사실 확인 중"

RFA, 민간단체 대표 인용해 체포 보도

[파주=뉴시스] 김근수 기자 = 탈북민 단체가 6월6일 새벽 북한 접경지역에서 북한 상공으로 대북전단 등이 담긴 애드벌룬을 보낸 가운데 6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에서 바라본 북한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2024.08.27. ks@newsis.com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한국행을 원하던 탈북민 15명이 중국에서 체포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통일부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날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언론 보도 이후에 해당 민간단체와 소통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 "어떠한 경우에도 해외체류 탈북민이 자유의사에 반해 강제북송 되면 안 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남한의 북한인권단체인 겨레얼통일연대 장세율 대표를 인용해 지난 21일 중국과 동남아 접경지역인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한국으로 가려던 탈북민 15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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