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 역대 최다 25승 도전' 조코비치, US오픈 1회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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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 2위)가 2024 US오픈 남자단식 1회전을 통과하며 그랜드슬램 25승 역대 최다 기록에 도전한다.
조코비치는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국립 테니스장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1회전에서 예선통과자 라두 알보트(몰도바, 세계 138위)에게 6-2 6-2 6-4로 승리하며 현지 시간 자정을 넘기기 직전 2시간 7분 만에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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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 2위)가 2024 US오픈 남자단식 1회전을 통과하며 그랜드슬램 25승 역대 최다 기록에 도전한다.
조코비치는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국립 테니스장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1회전에서 예선통과자 라두 알보트(몰도바, 세계 138위)에게 6-2 6-2 6-4로 승리하며 현지 시간 자정을 넘기기 직전 2시간 7분 만에 승리를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8월 초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커리어 골든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후 회복을 위해 북미시리즈 마스터스 대회 캐나다오픈과 신시내티오픈을 모두 건너뛰고 US오픈에 출전했다.
약 3주 만에 실전에 복귀한 조코비치는 세계랭킹 100위권의 알보트를 상대로 더블폴트 10개, 언포스드에러 40개, 퍼스트서브 성공률 47%로 다소 불안한 경기력을 노출했다.
다만, 우승후보인 조코비치가 우승까지 앞으로 6경기를 남겨두고 다양한 샷을 점검하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도 수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조코비치는 작년 US오픈에서 우승하며 통산 그랜드슬램 24승으로 여자 테니스 전설 마가렛 코트(호주)와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오픈시대로 한정할 경우 이미 다승 1위에 올라선 조코비치이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통산 25승으로 테니스 역사상 가장 많은 그랜드슬램 우승을 달성한 선수가 된다.
또한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커리어 통산 100번째 우승을 기록한다. 테니스 프로화가 시작된 오픈시대(1968년) 이후 지미 코너스(미국, 109승), 로저 페더러(스위스, 103승)에 이어 역대 3번째 투어 100승 선수로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조코비치는 2회전에서 자국 동료 라슬로 제레(세계 109위)와 맞붙는다. 조코비치가 상대전적 2승 0패로 앞서고 있으나 작년 대회 32강에서 제레가 세트스코어 2-0까지 앞서며 조코비치를 강하게 압박한 바 있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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