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든 공립초 1학년으로 확대된 늘봄학교에 강사·공간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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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2학기부터 모든 공립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되는 늘봄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각 학교에 강사 등 인력을 지원하고 타 기관과 함께 관련 공간을 늘려 공공 돌봄과 교육 프로램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년에는 늘봄학교 대상이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으로 늘어나는 만큼 인력, 공간 지원을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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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2학기부터 모든 공립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되는 늘봄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각 학교에 강사 등 인력을 지원하고 타 기관과 함께 관련 공간을 늘려 공공 돌봄과 교육 프로램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년에는 늘봄학교 대상이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으로 늘어나는 만큼 인력, 공간 지원을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현재 강사 인력풀 128명을 60개교에, 대학연계 63명을 48개교에, 공공기관 및 지역기관 연계 51명을 33개교 등에 연결해 운용 중이다.
여름방학 동안 서울형 늘봄학교 공간도 준비했다. 공간혁신 대표사례인 '꿈을 담은 교실' 수준의 교실공간을 구축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서울형 늘봄학교 공간조성사업 설계 예시안'을 지원했다. 여름방학 동안 318개교가 늘봄학교 운영공간을 새롭게 조성했고 겨울방학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1학기 운영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각 학교에 늘봄학교 추가운영비(실당 200만원), 늘봄지원실 구축비(교당 500만원), 학급운영비(겸용교실 당 30만원) 등 추가 예산을 지원한다. 자원봉사 인력도 배치해 현장을 밀착 지원한다.
타 기관과 협력해 늘봄 공간도 늘리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용산어린이정원을 '거점형 늘봄센터 1호'로 지정·공동 운영한다. 어린이 전용 스포츠필드에서 즐길 수 있는 티볼, 태그럭비와 같은 신체활동과 도심 속 자연공간을 활용한 생태체험 등 정원의 특성을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빙고초와 원효초, 한강초 등 3개교 41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아울러 서울시가 운영하는 거점형 키움센터와도 연계를 확대했다. 1학기에는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매봉초, 오류남초 두곳만 거점형 키움센터를 이용했지만 2학기에는 총 9개교가 이용한다. 교육지원청별로 보면 서부 1개교, 북부 2개교, 중부 1개교, 강서양천 2개교, 동작관악 1개교, 성북강북 2개교 등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학기에도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질높은 프로그램 지원, 지역연계 확대, 다충적 인력 지원을 통해 학교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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