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내달 24일 2024 방위산업 채용정보 박람회 개최

현대로템, 대한항공, SNT다이내믹스 등 참가
기업별 채용 상담 및 자소서·면접 특강 등 진행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방위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구직자들이 다양한 방산기업을 만나고, 취업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재 채용의 장이 열린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9월 24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Ⅲ에서 2024 방위산업 채용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에 관심 있는 구직자는 공식 누리집에 방문하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앞서 7월부터 미리 열린 온라인 박람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방위산업 채용정보 박람회는 올해로 8회차를 맞았다. 방위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구직자에게 채용 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일자리 박람회’에서 ‘채용정보 박람회’라는 타이틀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는 현대로템, 대한항공, SNT다이내믹스 등 대한민국 대표 방산업체를 비롯한 방위산업 관련 3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방사청은 "기업에는 인재 발굴과 홍보의 계기가 되고,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진로 탐색과 취업 기회를 제공해 방산기업과 우수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7월부터 10월까지 상시 진행되는 온라인 박람회는 채용관과 취업지원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채용관에서는 기업의 채용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관심 기업에 즉시 지원 가능하다.

또한, 취업지원관에서는 인공지능(AI) 역량 진단검사 및 온라인 인·적성검사를 통해 진로·자기소개서·면접 등 취업 관련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9월 24일 창원에서 개최되는 오프라인 박람회에는 기업별 채용 상담, 현장 면접, 채용설명회가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구직자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소개서·면접 특강 및 일대일 취업 컨설팅과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방사청 김일동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이번 방위산업 채용정보 박람회가 방산기업과 구직자 간 직접 만남과 소통의 장이 돼 채용까지 이어지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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