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봉담읍 고물상서 화재…소방 '대응 1단계' 진화 중

김기현 기자 2024. 8. 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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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1시 23분쯤 경기 화성시 봉담읍 상기리 187㎡ 규모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11분 만인 오후 1시 34분쯤 연소 확대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화성시는 오후 1시 50분쯤 긴급 재난 문자를 통해 "화재 발생으로 연기가 지속 발생 중"이라며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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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8.27/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27일 오후 1시 23분쯤 경기 화성시 봉담읍 상기리 187㎡ 규모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11분 만인 오후 1시 34분쯤 연소 확대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인근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소방 당국은 이어 현장에 장비 33대와 인력 89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땐 검은 연기와 함께 화염이 솟구치면서 18건에 달하는 119 신고가 접수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성시는 오후 1시 50분쯤 긴급 재난 문자를 통해 "화재 발생으로 연기가 지속 발생 중"이라며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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