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대한민국 관광 기념품' 수상작 25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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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7일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최종 수상작 25점을 선정·발표했다.
관광공사는 대통령상 1000만원, 국무총리상 각 400만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각 250만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각 150만원 등 상금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수상작을 구매해 박람회 전시 및 국내외 이벤트 등 다양한 경로로 홍보하고, 판로 지원을 통해 관광기념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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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홍보 판로개척 맞춤형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7일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최종 수상작 25점을 선정·발표했다.
대통령상에 선정된 ‘감선옥 오리지널 세트’는 올해 신설된 로컬특화 분야 제품이다. 토종 산청 곶감과 지역 특산물을 배합해 맛과 상품성을 모두 갖춘 고급 디저트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국무총리상에는 고려시대부터 상비약으로 사용한 향약차를 남해의 농산물과 블렌딩해 현대적으로 재현한 고체차(茶) 제품 ‘떡차: 앵강향차’ 등 2점이 선정됐다.
문체부 장관상에는 경복궁 등 한국 전통 건축물을 소재로 만든 ‘한국 전통문화 오감만족 키트’, 정교한 천연 자개를 실용적인 생활 제품에 적용한 ‘나전 채색 텀블러’ 등이 선정됐다. 우리나라 고유의 단청 무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의 미 단청 기계식 키보드 키캡' 등은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신설된 현대백화점 특별상에는 나주배로 만든 한국형 페리 제품 ‘이제: 배로 만들다'와 서울의 다양한 풍경과 일상을 그려낸 스티커와 케이스 '서울 수베니어 틴케이스 스티커팩'이 나란히 뽑혔다.
관광공사는 대통령상 1000만원, 국무총리상 각 400만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각 250만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각 150만원 등 상금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수상작을 구매해 박람회 전시 및 국내외 이벤트 등 다양한 경로로 홍보하고, 판로 지원을 통해 관광기념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김동일 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수상작 대상 1:1 전문가 컨설팅, 민간기업 협업 매칭,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업계 입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K-굿즈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 22~23일 서울 DDP에서는 ‘2024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가 열린다. 관광공모전 시상식과 더불어 역대 수상작 전시 및 판매를 진행한다. 공모전 수상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과 소비자 대상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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