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휴식공간' 창녕 신제3구 마을회관 준공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영산면 신제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하나로 새롭게 지어진 영산면 신제3구 마을회관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성낙인 군수, 도·군의원, 그리고 마을주민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리본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군은 2020년부터 약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신축된 신제3구 마을회관을 포함해 빈집 정비, 노후화된 담장 수리, 슬레이트 지붕 개선, 지역주민의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됐다.

신제3구 마을회관은 부지 522㎡, 건물 연면적 136.08㎡로 구성돼 있으며 거실, 주방, 방 등을 갖춘 1층 건물로 앞으로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진경학 마을 이장은 "마을회관이 주민들에게 자유롭고 쾌적한 이용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을 위해 도움을 준 군수님과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신제3구 마을회관의 준공을 축하하며, 주민 여러분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며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신제3구 마을이 더욱 활력을 얻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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