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김상훈 “민주, 끝도 없는 괴담 선동정치 중단하길”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2024. 8. 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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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7일 더불어민주당의 독도 지우기 진상 조사담 출범을 두고 "민주당은 끝도 없는 괴담 선동정치를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윤석열 정부의 전방위적 독도 지우기 행태에 대한 당내 진상조사단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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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괴담·선동 수습 비용 1조6000억원…구상권 청구하고 싶어”

(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7일 더불어민주당의 독도 지우기 진상 조사담 출범을 두고 "민주당은 끝도 없는 괴담 선동정치를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윤석열 정부의 전방위적 독도 지우기 행태에 대한 당내 진상조사단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이 대표가 독도 지우기 근거로 언급한 서울 6개 지하철역의 독도 모형물 교체와 용산 전쟁기념관의 독도 모형물 (교체는) 모두 노후화 돼 보수 및 교체 필요성이 제기됐거나 관람 동선에 방해된다는 민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한다"며 "서울교통공사와 전쟁기념관 측은 모두 보수 작업을 거쳐 새로운 독도 모형물을 설치하겠다고 밝혔고 특히 잠실역·안국역·광화문역 모형은 10월25일 독도의 날을 맞춰 공개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선 기관들의 통상적 노후시설물 교체마저도 윤석열 정부의 전방위적 독도 지우기라고 마구잡이식으로 부풀리고 왜곡하는 이 대표와 민주당은 밑도 끝도 없는 괴담 선동정치를 중단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의장은 "앞서 지난해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부터 시작된 방사능 범벅의 물고기, 돌팔이 과학자라고 운운하는 민주당의 괴담 선동정치에 각종 검사 비용 등으로 뒷수습하기 위해 정부가 쓴 국민 혈세가 무려 1조6000억원"이라며 "민주당의 괴담 선동정치에 낭비된 천문학적 국민 혈세에 대해 이재명 대표에 구상권 청구라고 하고픈 심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 의장은 정부의 국군의날(10월1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와 관련 강득구 민주당 의원의 '조선총독부 설립일' 발언에 대해서는 "공상 수준의 망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군의날은 10월1일 국군이 최초의 38선을 돌파해 북한으로 진격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는데 민주당은 막상 같은 친일 프레임으로 엮으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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