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유통 김치 100종 ‘식중독균 검출 안 돼’

임양규 2024. 8. 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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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유통되는 김치류 제품이 식중독균 검사에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지난 4월부터 도내 11개 시·군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유통·판매되는 김치류 제품을 대상으로 식중독균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모든 검체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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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에서 유통되는 김치류 제품이 식중독균 검사에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지난 4월부터 도내 11개 시·군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유통·판매되는 김치류 제품을 대상으로 식중독균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모든 검체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의 식중독균 안정성 검사 모습. [사진=충북도]

연구원은 배추김치·열무김치 등 김치류 제품 100건에 대해 병원성 대장균,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황색포도상구균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병원체 16종을 검사했다.

그 결과, 모든 검체에서 이들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점검은 열처리 없는 제조과정을 가진 김치의 특성상 식중독균 오염 우려를 사전 예방하고 위생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이번 검사로 도내 유통되는 김치류 제품의 식품 안전을 확인했다”며 “도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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