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청년 구직자 해외 취업 팔 걷어…'글로벌 탤런트 페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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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는 27일부터 이틀 간 서울 코엑스에서 청년 구직자에게 글로벌 기업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2024 글로벌 탤런트 페어(Global Talent Fa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투기업채용박람회, 외국인유학생채용박람회, 글로벌일자리대전 등 기존 3개 박람회를 통합 개최하는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4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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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 채용면접·상담 진행…현직자 취업 성공사례 등도 소개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는 27일부터 이틀 간 서울 코엑스에서 청년 구직자에게 글로벌 기업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2024 글로벌 탤런트 페어(Global Talent Fa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투기업채용박람회, 외국인유학생채용박람회, 글로벌일자리대전 등 기존 3개 박람회를 통합 개최하는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4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올해에는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기업 중심으로 구성한 첨단산업 채용관이 신설됐다.
청년 구직자들은 현장에서 기업 인사담당자와 1대1 채용면접을 비롯해 취업 컨설턴트 등 전문가 취업특강, 현직자 취업 성공사례,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한국은 최근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공급망의 핵심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우수한 인적자본은 한국의 투자매력도를 높이고 있다"며 "파리올림픽에서 우리 청년들이 보여준 것처럼 청년 구직자들도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제무대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번 채용박람회가 기업에는 중요한 인재를, 청년에게는 소중한 꿈을 펼칠 수 있는 서로 상생하는 박람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글로벌 경쟁에서 기업이 성과를 내고 청년이 꿈을 이루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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