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 날씨] 드디어 찬 공기가 내려온다...하지만 늦더위 변수가 남았다

조용은 2024. 8. 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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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이 넘는 동안 기록적인 더위를 불러왔던 한반도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한반도 상공을 이중으로 덮고 있던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각각 서쪽과 동쪽으로 물러난 상태인데, 이 틈으로 북쪽의 건조하고 찬 공기가 내려올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기상청은 찬 공기가 내려오고, 해수면 온도도 절정기를 넘긴 것으로 분석했는데,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주 중반에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다시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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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이 넘는 동안 기록적인 더위를 불러왔던 한반도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한반도 상공을 이중으로 덮고 있던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각각 서쪽과 동쪽으로 물러난 상태인데, 이 틈으로 북쪽의 건조하고 찬 공기가 내려올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오늘(27) 대기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한 충북과 세종에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소나기까지 내리며 조금은 선선해진 날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요일인 내일(28)은 가끔 구름 많겠지만 오랜만에 비 소식 없는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 ~ 24도, 낮 최고기온은 31 ~ 32도, 낮 동안 자외선지수는 높음 ~ 매우높음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여전히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극심한 폭염의 절정기는 지난 것으로 판단됩니다.

기상청은 찬 공기가 내려오고, 해수면 온도도 절정기를 넘긴 것으로 분석했는데,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주 중반에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다시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렇게 일본을 관통하고 있는 태풍 '산산'이 한반도 늦더위의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한반도에 뜨거운 열기를 불어넣기도 하고, 북풍을 잠시 유입 시킬 수 있으며, 다시 고기압을 확장시키는 등

태풍의 움직임에 따라 우리나라의 기압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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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내일(28일) 지역별 예상 기온

(발표 : 8월 27일 (월) | 11:00)

- 아침 최저기온 (20~24도 분포)

△청주24도 △충주22도 △제천20도 △보은21도

△옥천22도 △영동21도 △증평22도 △진천22도

△괴산21도 △음성21도 △단양21도 △세종22도

- 낮 최고기온 (31~33도 분포)

△청주33도 △충주32도 △제천31도 △보은31도

△옥천32도 △영동32도 △증평32도 △진천32도

△괴산32도 △음성31도 △단양32도 △세종33도

◐ 다음 내일(28일) 시간별 예상 자외선지수

(발표 : 8월 27일 (월) | 12:00)

△06:00~09:00 : 낮음

△09:00~12:00 : 높음

△12:00~15:00 : 높음~매우높음

△15:00~18:00 : 보통

◐ 다음 오늘(27일) 예상 강수량

(발표 : 8월 27일 (월) | 11:00)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

△ 충북·세종 : 5~40mm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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