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부당대출' 우리은행 본점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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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의 대출비리 사건과 관련해 관계자들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27일 손태승 전 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우리은행의 부적정 대출과 관련해 우리은행 본점과 강남구 선릉금융센터 등 사무실 8곳, 관련자 주거지 4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 경영진은 관련 부적정 대출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금융 당국에 보고를 지연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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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고 지연 관련 제재 절차도 착수
검찰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의 대출비리 사건과 관련해 관계자들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27일 손태승 전 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우리은행의 부적정 대출과 관련해 우리은행 본점과 강남구 선릉금융센터 등 사무실 8곳, 관련자 주거지 4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에게 350억 원 규모의 부적정 대출을 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 경영진은 관련 부적정 대출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금융 당국에 보고를 지연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우리은행이 이미 올해 1~3월 이뤄진 자체검사와 4월 내부 징계 과정에서 관련자의 범죄혐의를 인지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이달 22일부터 우리은행에 대한 현장 검사에 착수하고 제때 관련 사실을 보고하지 않은 데 따른 제재도 검토하고 있다.
공준호 기자 zer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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