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김송 어두웠던 과거 “중3 때부터 나이트 다녀, 고딩 땐 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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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송이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김송은 "중학교 때도 여전히 마찬가지였지만 사춘기와 함께 삐뚤어지기로 함. 중3 때 나이트클럽을 내 성전으로 삼았던 건 나에게 있어서 억지로 잠을 잔 거였다. 고딩 때는 뽀리 까고 경찰서 가고 수업땡땡이치고 무기정학 당하고그래도 가출은 하지 않았다. 그도 그런 것이 부모님이 이혼하고 우리 어린 4남매끼리만 살았기 때문에 가출 할 필요가 없었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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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방송인 김송이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
8월 26일 김송은 소셜 계정에 "나의 청소년기는? 그야말로 극과 극을 살았던 것 같다"는 글을 남기며 과거를 되돌아봤다.
김송은 "국민학교 때는 치맛바람 쎈 엄마들의 학생들만 대놓고 이뻐라~차별한 그 시대를 살아서 뭐, 울엄마가 돈봉투 하나 건네지 못했던지라 그림자 취급받고 개무시당했다"고 했다.
이어 김송은 "중학교 때도 여전히 마찬가지였지만 사춘기와 함께 삐뚤어지기로 함. 중3 때 나이트클럽을 내 성전으로 삼았던 건 나에게 있어서 억지로 잠을 잔 거였다. 고딩 때는 뽀리 까고 경찰서 가고 수업땡땡이치고 무기정학 당하고…그래도 가출은 하지 않았다. 그도 그런 것이 부모님이 이혼하고 우리 어린 4남매끼리만 살았기 때문에 가출 할 필요가 없었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송은 "성인이 되고서 지금 과거를 돌이켜보면 그냥 앞이 캄캄한데 내 힘으로 막 살았고 내 사랑 원래오빠를 너무나 어린 나이에 만나서 의존하며 살았다. 좋았던 기억보다 나빴던 기억이 더 많다. (그래서 선이가 있는 지금이 난 좋다)"고 털어놨다.
또 김송은 "두렵고 무서운 큼지막한 사건들(고난들)이었다. 하나님을 찾지 않았던 무방비 상태에서 맞은 결핵성뇌막염으로 뇌병변장애인이 될 뻔한 일, 인기의 바벨탑을 쌓던 나의 우상 원래오빠가 교통사고로 1급 장애인이 돼버린 일, 내 아들 같은 울 똘똘이의 손을 쓸 수 없는 림프암과 죽음, 울친정엄마의 급성말기암과 시한부판정 그리고 죽음,,,그때는 마냥 두려워서 다시 애써 잠들려고 발악을 했고 다시 넘어지기를 반복했는데 주님은 나를 이러한 사건들로 세차게 내 몸을 뒤흔들고 깨우셨다"며 신앙 생활 덕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김송은 지난 2003년 클론 강원래와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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