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체험형 교육’으로 폭력 사각지대 예방

송용환 기자 2024. 8. 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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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폭력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개발한 '체인지업 프로그램'을 오는 28일부터 9월까지 초·중학교 4곳에서 시범 운영한다.

27일 청소년재단에 따르면 체인지업 프로그램은 청소년폭력이 발생할 때 주변인들을 방관자나 동조자가 아닌 방어자로 변화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참가자들은 집단에서 발생하는 청소년폭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방어자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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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체인지업 프로그램’ 초·중학교 4곳서 시범 운영
성남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청소년폭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체험형 교육 지도자 양성과정 모습.(성남시청소년재단 제공)/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폭력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개발한 ‘체인지업 프로그램’을 오는 28일부터 9월까지 초·중학교 4곳에서 시범 운영한다.

27일 청소년재단에 따르면 체인지업 프로그램은 청소년폭력이 발생할 때 주변인들을 방관자나 동조자가 아닌 방어자로 변화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피해자·가해자가 아닌 주변인을 대상으로 하며, 문제나 처벌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청소년 발달과 성장을 지향한다. 또, 단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체험적 활동을 통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집단에서 발생하는 청소년폭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방어자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받는다.

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임낙선 소장은 “성남지역의 청소년폭력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입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청소년폭력 대응 대표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체인지업 프로그램은 지난 12~13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사 양성 과정을 거쳐 시범 운영 후 12월까지 초·중학교 10곳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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