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보장만 쏙" 카카오페이손보, 초·중학생 전용 보험 출시

신유진 기자 2024. 8. 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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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27일 6~15세가 대상인 초·중학생 전용 보험 상품인 '무배당 초·중학생보험'을 내놨다고 밝혔다.

초·중학생보험은 응급실·독감·교통사고·골절·화상·식중독 등 6~15세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위험만 보장해 보험료 부담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영유아보험에 가입한 적 있거나 초·중학생보험에 재가입하는 고객이라면 매달 월보험료의 5%를 할인하고 가입 후 계약을 유지만 해도 매년 1회 납부 보험료의 5%를 돌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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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보장만 직접 골라 담을 수 있는 DIY 상품
사진=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27일 6~15세가 대상인 초·중학생 전용 보험 상품인 '무배당 초·중학생보험'을 내놨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출시한 영유아보험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장기보험 상품이다. 생애주기별로 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해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의 성장단계에서 필수적인 보장만 직접 골라 담을 수 있는 DIY 상품이다. 태아부터 청년기까지 넓은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기존 어린이종합보험과 차별성을 갖는다.

초·중학생보험은 응급실·독감·교통사고·골절·화상·식중독 등 6~15세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위험만 보장해 보험료 부담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당장 필요 없거나 더 이상 필요 없는 보장까지 수십 년간 유지해야 하는 기존 어린이종합보험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다.

사용자가 꼭 필요한 보장만 담아 최소 1년부터 최대 15년까지 원하는 보장 기간을 선택하면 최적의 보험료가 산출되는데, 10세 남아가 보험 기간을 15년으로 선택해 추가 보장 없이 가입한다면 '기본형'은 월 5912원, '든든형'은 월 9339원만 부담하면 된다. 해당 상품은 순수 보장형 상품으로 만기환급금은 없다.

더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맞춤형 패키지(특약)를 선택하면 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응급실·독감·교통사고·골절·화상·식중독 등 기본 보장에 사용자의 니즈를 담은 5가지 패키지를 더했다.

패키지는 ▲안전등하교 패키지[교통사고 상해 입원비(1~120일)·후유장해(3~100%)] ▲개구쟁이 패키지[골절수술비·깁스치료비·골절부목치료비(치아파절 제외)] ▲범죄피해 패키지[폭력상해·강력범죄·납치·유괴피해] ▲상처흉터 패키지[화상진단비(표재성 2도 이상, 연간 1회 한)·수술비·급여 창상봉합술(1일 1회, 연간 3회 한)] ▲호흡기질환 패키지[폐렴·천식진단비(연간 1회 한)] 중 아이에게 필요한 맞춤형 보장을 추가할 수 있다.

활동량이 많은 초등학생이라면 '개구쟁이 패키지'로 골절이나 깁스 치료를 대비하고, 등하굣길이 걱정되는 중학생이라면 '안전등하교', '범죄 패키지'로 교통사고와 강력범죄를 대비할 수 있다.

이미 가입한 다른 보험이 있어도 추가 보상이 가능하다. 따라서 어린이보험이나 실비보험 등 기존 보험은 그대로 두고 없는 보장만 골라 가입하거나, 유행하는 질병의 치료비 위주로 가입해 보장의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다.

추가적인 할인과 환급혜택도 크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영유아보험에 가입한 적 있거나 초·중학생보험에 재가입하는 고객이라면 매달 월보험료의 5%를 할인하고 가입 후 계약을 유지만 해도 매년 1회 납부 보험료의 5%를 돌려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도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카카오톡 또는 카카오페이앱 터치 몇 번만으로 청구할 수 있다.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에서 '보험상품'을 눌러 가입할 수 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보 대표는 "초·중학생보험은 기존 시장에 있던 어린이보험과는 달리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최적화된 보험"이라면서 "꼭 필요한 담보를 경제적 부담이 덜하도록 제공해, 학부모들이 육아와 교육에만 신경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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