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수급균형 정책에 올해 벼 재배면적 69만8000㏊…역대최소

쌀 수급 균형을 위한 정책들로 벼 재배 면적이 지속 감소하면서 올해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4년 벼, 고추 재배면적조사’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면적은 69만7714㏊(헥타르: 1만㎡)로 전년보다 1만298㏊(1.5%) 감소했다. 역대 가장 작은 수준이다.

2004년 100만1159㏊로 100만㏊가 넘던 벼 재배면적은 2014년 81만5506㏊ 등으로 지속해 줄고 있다.

쌀 수급균형을 위한 적정 생산 정책 등으로 벼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전략작물직불제,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등이다.

시도별 벼 재배면적은 전남(14만7738㏊), 충남(12만9787㏊), 전북(10만4348㏊), 경북(8만9339㏊), 경기(7만2914㏊) 순으로 나타났다.

조해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