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전문성 문제 등 '당진도시공사' 설립 우려

차진영 기자 2024. 8. 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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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가 당진항만관광공사의 당진도시공사 전환 추진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당진시는 지난 26일 △행정안전부 경영개선명령 이행 및 조직진단 △사업타당성 용역 결과 반영 △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한 시설관리형 공사로의 전환 필요성에 대해 시의회에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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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개발사업 추진 가능한 시설관리형 공사로 전환 필요
당진시는 지난 26일 △행정안전부 경영개선명령 이행 및 조직진단 △사업타당성 용역 결과 반영 △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한 시설관리형 공사로의 전환 필요성에 대해 시의회에 설명했다. 사진=당진시의회 제공.

[당진]당진시의회가 당진항만관광공사의 당진도시공사 전환 추진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당진시는 지난 26일 △행정안전부 경영개선명령 이행 및 조직진단 △사업타당성 용역 결과 반영 △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한 시설관리형 공사로의 전환 필요성에 대해 시의회에 설명했다.

이에 대해 조상연 의원은 조직변경으로 인한 인원 충원 방식과 비용추계에서 개발 분야 인건비 등이 적절히 편성되었는지에 대해 질의했고, 최연숙 의원은 도시공사의 기능이 대폭 확장됨에 따라 문화재 분야와 같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조직 개편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김명진 의원은 도시공사에서 신규사업과 해당 집행부서에서 이루어지는 업무의 이원화 문제에 대해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김덕주 의원은 도시공사로의 전환 과정에서 인적 자원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종합적 검토를 제안했다.

이한복 기획예산담당관은 "직원 채용에 있어서는 현 직원의 의견수렴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며, 부족한 인력은 신규 채용을 통해 채워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발 분야의 인건비에 대해서는 개발팀의 신설에 따른 3년 치 예산을 적용한 것으로 3년간 사업의 안정화 되는 진행 상황을 본 후 재검토 하겠다"고 답했다.

그밖에 업무 이원화 문제에 대해서 비효율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부서 간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도시공사의 출범과 함께 체계적인 인적 자원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 #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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