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무역부 차관 방북…통일부 “북 대외 협력, 러시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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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산업무역부 차관을 비롯한 전문가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7일) 로만 체쿠소프 러시아 산업무역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전문가 대표단'이 어제(2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표단은 어제 저녁 북한 대외경제성이 양각도국제호텔에 마련한 환영 연회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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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산업무역부 차관을 비롯한 전문가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7일) 로만 체쿠소프 러시아 산업무역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전문가 대표단’이 어제(2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표단은 어제 저녁 북한 대외경제성이 양각도국제호텔에 마련한 환영 연회에 참석했습니다.
통신은 이번 대표단의 방문 목적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북러 간 경제 협력 관련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6월 북러 정상회담 이후 후속조치 차원에서 다방면의 교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의) 대외 교류 협력 수요가 러시아에 집중되는 경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러 관계는 기본적으로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 안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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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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