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보건의료노조 "29일 총파업 논의, 의료원 3곳 참여 예상"

강교현 기자 2024. 8. 27. 13: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의료 정상화'를 촉구하며 오는 29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북지역에서는 지방 의료원 3곳에서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지역의 경우 보건의료노조에 속한 사업장은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 진안의료원 3곳이다.

보건의료노조 전북지부 한 관계자는 "지방의료원 노동조합에서 합의점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정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중앙노동위원회에서 회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건의료노조 국립중앙의료원지부 노조원들이 26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총파업 투쟁 선전전을 갖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8.2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의료 정상화'를 촉구하며 오는 29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북지역에서는 지방 의료원 3곳에서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의료노조는 앞서 지난 19~23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이 기간 투표에는 전국 61개 사업장 총 2만9705명 중 81.66%가 참가해 이 중 91.11%가 파업에 찬성했다.

노조는 조속한 진료 정상화, 불법 의료 근절과 업무 범위 명확화, 주 4일제 시범사업 실시 등을 요구하며 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한 상태다. 오는 28일까지 조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다음날인 29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지역의 경우 보건의료노조에 속한 사업장은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 진안의료원 3곳이다.

보건의료노조 전북지부 한 관계자는 "지방의료원 노동조합에서 합의점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정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중앙노동위원회에서 회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교섭이 진행 중인 만큼 파업과 관련해서 확정된 일정은 없다"며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필수 유지 부서에는 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kyohy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