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매교역 7번출구 에스컬레이터서 연기…역사 일부 폐쇄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교역 내 에스컬레이터에서 연기가 발생해 역사 일부를 폐쇄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2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8분 "지상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흰색 연기가 난다"는 119 신고가 들어왔다.

경기소방은 현장에 출동해 문제가 있는 에스컬레이터 운행을 중지한 뒤 매교역 7번 출구를 폐쇄하고 이용객을 우회토록 하는 등 조치했다.

에스컬레이터는 운행 중지 직후 연기 발생이 멈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역사 내 화재나 연기 유입은 없었으며,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열차 또한 문제 없이 정상 운행했다.

경기소방 관계자는 "에스컬레이터 문제로 관리 업체가 와 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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