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리사이클 섬유 '리젠' 제조 과정 최초 공개

이성락 2024. 8. 27. 1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효성티앤씨가 국내 대표 리사이클 섬유 브랜드인 리젠(regen)의 제조 과정을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그동안 효성티앤씨는 리사이클 섬유의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며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며 "이제는 섬유 제조부터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리사이클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는 등 지속 가능한 패션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서울패션위크'서 리사이클 섬유 기술 집중 소개

효성티앤씨는 다음 달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해 친환경 섬유인 '리젠'의 제조 과정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효성티앤씨가 국내 대표 리사이클 섬유 브랜드인 리젠(regen)의 제조 과정을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효성티앤씨는 다음 달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2025 S/S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해 글로벌 지속 가능 시장을 이끌고 있는 리사이클 섬유 기술을 집중 소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이벤트다. 올해는 세계 각국에서 120명의 글로벌 바이어가 참여한다.

효성티앤씨는 2007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폐어망 재활용 나일론 섬유인 '리젠 오션'과 2008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페트병 재활용 폴리에스터 섬유인 '리젠 폴리에스터'의 제조 과정을 구체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효성티앤씨는 의류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섬유 폐기물을 회수해 다시 섬유로 재탄생시키는 차세대 친환경 섬유 기술인 '텍스타일 투 텍스타일(Textile to Textile)'이 적용된 제품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패션 스타트업인 몽세누와 협업해 호텔에서 버려지는 침구류와 의류 등을 재활용해 만든 티셔츠 등도 공개할 방침이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그동안 효성티앤씨는 리사이클 섬유의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며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며 "이제는 섬유 제조부터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리사이클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는 등 지속 가능한 패션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